본문 바로가기

재생에너지36

‘돈거래’로 변질된 해상풍력 주민수용성 [전기신문 안상민 기자] 2024.04.16. 발전사업허가 시 주민에 수십억원 지급 약속 소문 퍼지자 주민이 먼저 금전 요구하기도 주민수용성 확보 취지 벗어나, 현행 제도로 한계 개발사‧지역민 중재할 정부 시스템 필요 지적 해상풍력 개발 프로세스 가운데 가장 중요한 주민수용성 확보 과정에 돈 거래가 횡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일부 개발사가 발전사업허가를 받은 이후 수십억원을 지불하겠다며 주민 동의를 얻거나 반대로 주민들이 개발사에 먼저 돈을 요구하는 등 부정한 행태가 공공연히 벌어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개발사와 주민으로 이뤄진 협상단체가 해상풍력 발전사업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금전이 오가는 사례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해상풍력 사업을 시작하고, 이익이 발생하면 그 이.. 2024. 4. 17.
미국 시카고시, 태양광 단지 조성…‘친환경 도시’로 거듭 [ 라펜트 주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3- 25 미국 시카고시, 태양광 단지 조성…‘친환경 도시’로 거듭 서울연구원 “탈탄소화 과정에서 생겨날 일자리 창출 등 다각적 시각 필요” 더블 블랙 다이아몬드 태양 에너지 단지(출처: Swift Current Energy 홈페이지) / 서울연구원 제공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시는 기후변화 완화(mitigation)에 동참하기 위해 2025년까지 모든 공공시설의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공급받는다. 이를 위해 대규모 태양광 업체와 에너지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서울연구원은 최근 ‘세계도시동향’을 발표하며, 미국 시카고가 지방정부 차원에서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2021년 시카고시가 속한 일리노이주의 주지사 J. B. 프리.. 2024. 3. 29.
‘슈퍼 을’ ASML 원전 배제 요구에 ‘반도체 동맹’ 영향받나 [경향신문 박상영 기자] 2024.02.27 15:02 입력 2024.02.27 15:50 수정 정부가 경기 용인 반도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들어설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건설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원자력발전소 전력을 끌어오는 방안도 추진한다. 그러나 세계 1위 반도체 장비 기업인 ASML은 고객사에 ‘재생에너지로만 탄소중립 달성’을 요구하면서 국내 반도체 기업의 부담만 커지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서울 서초구 한전 아트센터에서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전력공급 유관기관 관 TF’ 발족식을 열고 신속 인허가 등 특화단지의 전력 적기공급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 [...] 문제는 이러한 전력 수급계획이 세계적 기업의 탄소중립 달성 요구와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네덜란드 반도.. 2024. 2. 29.
공허한 재생에너지 3배 약속…꼴찌의 뒷걸음질 [주간한국 박철응 기자] 2023.12.15. 공허한 재생에너지 3배 약속…꼴찌의 뒷걸음질 < 경제일반 < 경제 < 기사본문 - 주간한국 (hankooki.com) 공허한 재생에너지 3배 약속…꼴찌의 뒷걸음질 - 주간한국 [주간한국 박철응 기자] 한국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생산량을 3배로 늘린다는 국제적 약속에 동참했다. 하지만 생산 비중이 세계적으로 최하위권인데다 최근 태양광 산업은 극히 쪼그라들고 weekly.hankooki.com 2023. 12. 21.
[갈 길 먼 RE100①]삼성전자, 부산시보다 전기 많이 썼다...하지만 '재생에너지'는 9% 뿐 [한국일보 이윤주 기자] 입력 2023.10.21 04:30 'RE100 가입' 32개사 연간 전력 사용량 첫 공개 전력 사용량 1위 삼성전자 국내 전력의 4% 써 2위 SK하이닉스는 대전, 3위 삼성디스플레이는 제주와 비슷 2050년까지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쓰자는 글로벌 캠페인 'RE100 이니셔티브'에 가입한 국내 기업들이 2022년 쓴 전력량이 서울시 전체 전력 사용량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전력 사용량 1위인 삼성전자가 국내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부산시보다 많은 전력이 들어갔다. 국내 기업들이 반도체 클러스터 등 첨단 시설을 지으며 계획대로 RE100 목표를 달성하려면 전력량 구축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한국일보가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홍정민 의원실을 .. 2023. 10. 21.
확대되는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의 현재와 미래 논의 [전기신문 안성민 기자] 입력 2023.09.01 01:13 수정 2023.09.04 17:41 지난달 2023.8.31. 국회서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 현황과 과제’ 토론회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의 정의 및 제도 변화 소개 최승국 태양과바람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을 좌장으로 개최된 토론회는 ▲한재각 기후정의동맹 집행의원의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 관련 현황과 과제’ ▲우영만 한국에너지공단 풍력사업실장의 ‘우리나라 이익공유제 관련제도와 정책현황, 향후 제도화 방향’이 발제됐다. 이익공유제는 재생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지지를 확대하기 위해 주민 참여를 독려하고 발전 수익을 공유하는 이익 공유 관련 제도다. 주로 시민들이 직접 또는 협동조합을 구축해 사업을 수행하거나 기업들의 사업에 투자자로 참여하는 방식이 주로 활.. 2023.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