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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소개/총회

제10차 총회 결과: 임원선출 등 회무 처리, 운영 혁신 방안 마련 논의 개시

by 심상완 2023. 4. 13.

어제 2023.04.12. (수) 오후 7시에 재소집된 10차 대의원 총회는 재적 33명 중 22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하여 회무 처리를 했습니다. 

【제1호 의안】 2022년 감사 보고
【제2호 의안】 사업 및 결산 보고
【제3호 의안】 잉여(결손) 처리
【제4호 의안】 임원 선출
【제5호 의안】 2023년 사업 계획 및 예산
【제6호 의안】 탈퇴조합원 출자금 환급

부의된 6개의 안건들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되었습니다(총회 자료집 참조).  조만간 총회 의사록이  정리되어 나오겠지만, 우선 임원 선출 결과를 비망록으로 간추려 전하면 이러합니다.
우리 조합의 정관은 임원으로 이사장 1명을 포함한 3명 이상 20명 이내의 이사와 1명 이상 2명 이내의 감사를 둔다(제47조)고 하고 있고, 이사와 감사는 총회가 조합원 중에서 선출하며, 이사장은 이사 중에서 총회에서 선출한다(제48조)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임기가 만료된 제4기 임원은 이사 14명 + 감사 2명이고, 이사는 법원에 등기된 등기 이사(4명)과 비등기 이사(운영위원, 10명)로 구분되는데, 어제 총회에서는 임기 만료된 기존 등기 이사(김장현, 심상완, 이찬원, 전점석)의 연임에 새로 송태권 이사를 보완해 모두 5명의 등기 이사를 선출했고, 감사로는 장직수, 정원각 2명을 선출했습니다. 그리고 비등기 이사(운영 위원)의 선출은  등기 이사회에 위임하기로 했습니다.  

 

이사장 선출은 약간의 부언이 필요합니다. 총회 자리에서 잠시 정회를 하고 등기 이사들의 구수 회의를 거쳐 연임안을 추천하여 채택되었습니다. 다만 이는 일단 이사장 공석으로 사고 조합으로 두기 곤란하다는 점에서 이사장 연임안이 거론되어 수용한 것이지만, 임기 3년의 통상 연임이 아니라 비상 임시 연임이라는 점에 대해서 양해 구합니다. 즉, 이사장을 하겠다고 나서는 후보자를 찾기 어려운 실정으로 인한 궁여지책 방편이고, 조합 운영 방식의 일대 혁신이 필요함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저는 2024년 4월까지만, 즉,  6개월에서 최장 1년 이사장 직을 한시적으로 수행하고 물러나겠습니다. 새로운 리더십이 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이사장을 하겠다는 분이 나서건 말건 관계없이. 이와 관련해 총준위에서는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한시 운영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고, 총회에서 이를 두고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토론을 하는 등 운영을 잘 하면 되지 않느냐 등 논란이 있었지만, 조합 운영 현황을 바라보는 관점과 문제의식의 온도차가 있었습니다. 일단 이런 저런 문제들도 결국 새로 선출된 (등기) 이사회에 위임하기로 했습니다.

총회 종료 후 그 자리에 등기 이사들이 선 채로 잠시 구수회의를 한 결과 4월 28일(금) 12시에 총준위가 제안한 비대위 위원들을 초청해 회의를 개최해 조합 운영의 문제점과 혁신 방안 마련을 위한 본격적 토의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비대위 회의를 개최하기로 한 것입니다. 그 초청 대상은 등기이사 (김장현, 심상완, 이찬원, 전점석, 송태권 5인) +  총준위(김윤미, 김서현, 문광조, 문미경, 송태권, 심상완, 정원각, 이종훈), 유현석, 김여용 + 감사(장직수)= 14인

 

경남햇빛 2023 정기(대의원)총회 자료집(수정본-인쇄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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