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효능감1 "기후위기 걱정하며 '가만히' 있는 당신...그러다 병 키운다" [한국일보 신은별 기자] 2023.08.17 [인터뷰] 예일대 기후변화 전문기관 YPCCC 뜨거워진 지구는 폭염, 가뭄, 폭우 등 기후 재난을 일으켜 인류를 비롯한 모든 생물의 목숨을 위협한다. 전 세계 사람들은 올여름 기후위기를 생생하게 체감하고 나서야 기후 걱정을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했다. 기후를 되돌리기 위한 '행동'도 하고 있을까. 미국 예일대 기후변화 전문 연구기관인 '기후변화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예일프로그램'(YPCCC)은 "그렇지 않다"고 했다. YPCCC는 기후변화에 대한 인류의 인식, 태도, 행동을 연구해왔다. 기후 위기를 우려하면서도 행동은 하지 않는 괴리의 폐해는 크다. "기후 위기는 어차피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는 회의감이 커지면서 이로 인한 개인과 사회의 불안이 증폭되기 때문이다.. 2023. 8.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