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고용보장1 석탄발전소 폐쇄시 최대 8000명 일자리 상실…정부 대책 나와야 [경향신문 김한솔 강한들 기자] 입력 2022.04.26. 2034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 30기를 폐쇄한다는 정부 계획이 실현될 경우 최대 8000명 가량의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정부 연구용역 결과가 나왔다.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로 일자리 전환이 되더라도 절반 이상은 실직이 불가피할 것으로 추정됐다. 그동안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발전소 노동자들의 일자리 상실 우려는 지속 제기됐지만, 일자리를 잃게 되는 규모와 LNG 발전소로의 전환 가능 인원 수가 구체적으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탈석탄’은 불가피한 세계적 흐름인 만큼,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용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직무전환 교육·재취업 지원 등 정부의 더욱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2022. 5.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