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발전1 고층빌딩·아파트 옥상에 태양광·양수 설비 함께 놓는다면 [한겨레 김용희 기자] 수정 2024-01-16 09:21 등록 2024-01-16 09:00 양수발전의 재발견 재생에너지의 동반자 양수발전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스위스에서는 지난해 8월 전기차 40만대를 충전할 수 있는 용량의 양수발전소 ‘낭 드 드랑스’를 선보여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알프스산맥에 자리한 낭 드 드랑스는 22억 스위스프랑(한화 3조3500억원)을 들여 14년 동안 공사를 했다. 발전용량은 900㎿(메가와트)로, 2만㎿h의 전기를 저장할 수 있다. 비슷한 발전 용량인 우리나라 양양 양수발전소(1천㎿) 저장용량(8천㎿h)의 2.5배에 달한다. 2050년까지 전세계 양수발전 용량 2배로 양수발전의 확보는 세계적인 추세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지난해 10월 공개한 ‘2023 세계 에너지.. 2024. 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