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계통1 전력 수요 70% 수도권 쏠려…정책 중심, 공급 증대보다 수요 관리로 전환해야 [경향신문 김경학 기자] 입력 : 2024.07.18 21:11 수정 : 2024.07.18 21:13 송·배전망 등 전력 계통 포화 상태공급 많은 곳 상시 출력 제어 우려정부, 센터 집중 완화 대책 마련 중 ‘전기 먹는 하마.’ 에너지업계에서 데이터센터를 일컫는 별칭이다. 데이터센터 하나당 계약 전력은 적게는 40㎿(메가와트), 많게는 100㎿에 달한다. 일반 가정 1만3000~3만3000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계약 전력은 전력 사용자가 한국전력공사에 신청하는 용량으로, 보유한 전기설비의 최대 용량을 모두 합한 것을 말한다. 초대량의 데이터를 학습하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는 일반 데이터센터보다 더 많은 전력이 필요하다. 일반 데이터센터가 ‘하마’라면 AI 데이터센터는 ‘공룡’인 셈이다... 2024. 7.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