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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발전/언론에 비친 햇빛발전

거창군 2013년 에너지 자립도시 원년의 해로 동력가동

by 경남햇발 2013. 2. 22.

이홍기 거창군수는 지난 2012년 7월 1일 민선5기 취임 2주년 기념행사에서 민선5기 반환점을 맞아 우리 군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신재생에너지를 2020년에는 30%까지 보급하여 독일의 환경수도 프라이부르크에 버금가는 창조적 에너지 자립도시를 만들겠다는 당찬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이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거창군 에너지 자립도시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경남발전연구원에 용역 의뢰하여 지난 1월 28일 최종보회를 가져 그 윤각을 드러냈다.

 

 보고서에 의하면, 2020년까지 에너지 사용량 연평균 2.2%증가를 전제로 월평균 39,015MW/h 전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30% 보급을 위해서는 월평균 11,704.4MW/h로 지금까지 거창군에서 보급한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3,736.5MW/h를 제외하면 월평균 7,967.7MW/h를 에너지를 생산해야 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현재 구상하고 있는 사업으로는,


  
 첫째, 북상면 심동마을에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을 위해 민간사업자가 소수력 발전소를 만들어 시험운행 중에 있어, 이 소수력 발전소가 실행화되면 소수력이 가능한 마을에 연차적으로 보급하고 본 사업과 연계해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태양열, 지열, 풍력 등을 보급하여 에너지 제로마을을 조성해 나가고,

 

 둘째, 송정택지조성사업에 파시브하우스 건축과 빗물 재이용, 태양광, 태양열 등을 지원해 줄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제로하우스에 도전한다.


 셋째, 생태공원 조성, 녹화사업으로 녹색공간을 조성하여 탄소량을 줄이고,
 넷째, 자전거 이용문화 확대 등 에너지 실천운동으로 인간에너지를 늘리며,
 다섯째, 주민이 일정금액을 출자하는 에너지 펀드를 개발해 민간 주도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거창군은 2월 13일자 인사에서 에너지 자립도시 건설을 위해 경제과에 에너지 담당을 신설했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모든 군민의 참여가 전제되어야 가능하다”며, “앞으로 범 군민 추진위원회를 구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부서별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최종 실행에 옮길 것이다”고 밝혔다.

 

 거창군의 미래지향적인 행정이 현실을 반영하듯이 정부에서도 지난 1월 10일 전국적으로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했고, 군은 국가적으로 전력의 어려운 시기를 기회로 활용하자면서 각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열기를 한 등만 소등해도 에너지 자립도시로 가는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다 같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3-02-18 10:53:22 @거창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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