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일보 최은주 기자] 입력 2026.08.28

청소년 기후위기 극복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이 28일 창원시 성산구 경남빌딩에서 열렸다. 수상자는 모두 10명이다.
‘내가 알고 있는 기후위기, 그리고 우리의 응답’을 주제로 한 1회 청소년 기후위기 극복 에세이 공모전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이 이어졌다. 창원기후행동은 청소년의 시선으로 기후위기 심각성을 되짚고 극복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수상자는 대상 1명, 중등부·고등부 최우수상 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4명 등 모두 10명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최재은 창원기후행동 집행위원장과 공명탁 공동대표, 박종권 고문, 박해정(더불어민주당·반송, 용지동)·변보미(더불어민주당·비례) 창원시의원, 수상자와 가족 등이 참석했다.
박종권 고문은 “최근 네팔에서 발생한 홍수와 같은 비극도 기후변화와 무관하지 않다”며 “청소년과 부모들이 기후위기를 어떻게 막을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고 친구들과도 이야기를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유철 시인은 “응모작 25편을 심사하면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좋은 작품이 많았다”며 “에세이는 경험과 생각을 자신만의 글로 표현하는 것인 만큼 이를 중요한 심사 기준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 한 편 한 편에 청소년들의 아픔과 걱정, 결심과 의지가 담겨 있었다”며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기후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 행동해야 할 과제에 대해 밝은 생각을 보여준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대상 수상자인 이하준(15) 씨는 “기후위기는 우리 사회에서 매우 심각한 문제지만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그 심각성을 잊곤 한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기후위기 심각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준 창원기후행동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자료를 조사하면서 유럽에서는 매년 여름 폭염으로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고, 최근 네팔에서도 홍수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는 모습을 보며 기후위기가 눈앞에 닥친 현실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이번 대회에서 얻은 깨달음을 바탕으로 기후위기를 글로만 이야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천으로 막아내는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등부 최우수상자인 정다겸(16) 씨는 “상을 받을 줄 몰랐는데 좋은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다른 학생들 작품을 보고 기후위기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최은주 기자 “기후위기, 글 넘어 실천으로”…창원서 첫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 < 날씨·환경 < 사회 < 기사본문 - 경남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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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글 넘어 실천으로”…창원서 첫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 - 경남도민일보
청소년 기후위기 극복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이 28일 창원시 성산구 경남빌딩에서 열렸다. 수상자는 모두 10명이다.‘내가 알고 있는 기후위기, 그리고 우리의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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