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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바로알기: 시민의 힘으로 에너지 전환/기후위기 공부7

기후위기와 정의로운 전환 [민주노동연구원, 노동자 기후정의 실천 안내서] 2024.03.28기후위기가 더욱 더 심각해지고 있고, 무엇보다 노동자들의 일자리와 노동조건에 심대한 위협을 가하고 있는 오늘날, 노동자들이 쉽게 읽고 토론하며 대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적이나 자료는 많지 않습니다. 이 교재는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기후위기가 지식이나 ‘과학’의 문제가 아니라 노동자의 일상적 삶과 직접적으로 연결된다는 점, 사회 불평등을 악화시킨 경제체제가 똑같이 기후위기를 심화시켰다는 점, 따라서 노동조합이 오랫동안 싸워왔던 불평등 타파와 공공성 강화가 기후위기 해결을 위해 너무나 중요한 과제라는 점을 강조고자 합니다. 교재는 크게 5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에서 4부까지의 내용이 기후위기의 원인과 현.. 2025. 3. 21.
탄소중립, 누구에게나 정의로운가? - ‘지역’에게 더 어려운 정의로운 전환 기후변화행동연구소가 주최하는 ‘제1회 정의로운 전환 포럼’ 2024.07.05 주제: 지역과 함께 정의로운 전환의 길을 찾다  "기후변화행동연구소가 주최하는 ‘제1회 정의로운 전환 포럼’이 지난 7월 5일 개최되었다. 온라인 ZOOM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지역과 함께 정의로운 전환의 길을 찾다’가 주제였고, 포럼 시작에 앞서 정의로운 전환 인식조사가 진행되었다. 탄소중립에 필요한 비용분담, 기후정의 고려 필요성, 탄소중립 전환으로 야기될 피해 지역에 대한 국가의 대응 등에 관해 질문을 받았고, 그 결과를 공유했다. 그중에서도 정부의 정의로운 전환 관련 정책 및 활동에 대한 평가 질문에 대한 답변이 흥미로웠다. 정의로운 전환에 대해 들어본 적 없다고 답변한 사람이 27.2%,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정부.. 2025. 3. 21.
기후지옥 · 초지능 시대, 인간은 어떤 삶을 선택할 수 있을까 [프레시안 박승옥 햇빛학교 이사장] 2024.10.09.[언어가 언어에게 ⑤]올해 여름을 겪은 한국인들에게 ‘기후지옥’이란 말은 이제 낯설지 않을 것입니다. 기후지옥이란 용어는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2022년 11월 7일 이집트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 고위급 회의(정상회의) 개막 연설에서 인류가 집단자살로 가고 있다고 폭탄 발언을 쏟아내며 공식 사용한 말입니다. 2019년 영국의 가디언 지가 기후변화를 ‘기후위기’, ‘지구가열화’라는 용어로 바꿔쓰기 시작한 지 3년 만에 훨씬 더 쎈 극단의 용어가 등장한 것입니다.이제 지구별 행성의 기후지옥으로의 추락은 돌이킬 수가 없습니다. 이미 추락했습니다. 여기서 일일이 더 암울한 기후 묵시록을 설명하지는 않겠습니다. 대신 몇 .. 2024. 10. 12.
{기후책} 독서모임 개시 지난 2024.06.27. 저녁 기후책을 함께 읽는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이 독서 모임은 지난번 우리 조합 이사회에서 송태권 이사장께서 이 분야 권위자인 이찬원 이사에게 특청하여 시작한 것입니다.  이찬원 교수님이 물론 ok하셨지만, 이 교수님은 단지 우리 조합 내부의 독서모임이 아니라, 창원YMCA, 경남 기후환경네트워크, 경남 생명의 숲, 창원시의회연구회와 상의하여 지역 내 관심있는 분들이 두루 참여할 수 있는 {기후책} 함께 읽는 학습 운동을 기획한 듯합니다.  이날 모임 장소는 창원시의회 3층 소회의실이었고,  그 방을 거의 꽉 채울 정도로 많은 인원 약 30명이 참석했습니다.독서모임은 이날 오후 7시에 예정대로  시작되었는데, 시의회 3층은 시청과 연결된 복도 통로로만 출입할 수 있었고, 독서모.. 2024. 6. 29.
[ESG] "우리나라 기업, ESG 중 사회 분야 더욱 신경 써야" [녹색경제신문제신문 우연주 기자] 2024.05.13   우리나라 기업, 노동 분야 준비해야공급망실사제도 등 협력사도 포함주류 경제학, 이해관계자 중심 이동재계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ESG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제 ESG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ESG는 환경적 건전성(Environment)과 사회적 책임(Social), 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를 바탕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발전을 추구하는 경영 전략이다. ESG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이에 은 ESG를 이끄는 사람들을 연중 기획으로 소개한다.  아주대학교에는 국내 유일하게 경영학과 공학을 결합한 융합ESG학과가 있다. 강충호 아주대학교 교수는 친환경 기술 등 공학과 ESG의 연관성에 주목해 학과.. 2024. 6. 8.
“희망은 우리가 진실을 말할 때만 찾아온다” 기후위기 공부 [{기후책} 그레타 툰베리]“희망은 우리가 진실을 말할 때만 찾아온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2022년 [더 타임스], [파이낸셜 타임스], [옵서버], [네이처] 올해의 책 전 세계 최고의 전문가를 불러 모은 그레타 툰베리의 야심찬 기획 토마 피케티, 마거릿 애트우드, 나오미 클라인 등 100여 명의 지성 참여 과학을 기반으로 기후변화에 관한 모든 주제를 엮은 결정판 기후위기 시대, 모두를 위한 기후 책 열여섯 살에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 시위’를 주도하고, 유엔 본부 연단에서 뚜렷한 대책 없이 시간만 낭비하고 있는 세계 정상들을 향해 분노를 쏟아낸 스웨덴의 기후활동가 그레타 툰베리. 이제 스무 살이 되어 묵직한 책을 들고 전 세계 독자들을 찾았다. 제목은 어떤 수식어도 달지 않은 『기후 책 T.. 2024.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