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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발전/햇빛발전협동조합

시민이 만드는 에너지 ‘안산 햇빛 발전소 1호기’ 탄생

by 경남햇발 2013. 6. 11.

시민이 만드는 에너지 ‘안산 햇빛 발전소 1호기’ 탄생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21일 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태양광 전기를 생산하는 햇빛발전소 호수동 1호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김철민 안산시장과 김준호 시의회 의장, 호수동 에너지절약마을만들기 추진협의회(이하 추진협의회), 조합원,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햇빛발전소 건립 경과 보고, 출자증서 수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안산시민햇빛발전소 호수동 1호기 사업은 주민주도형으로 추진, ‘시민이 에너지다’라는 슬로건으로 주민 모두가 에너지 절약 실천의 주인공이 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발전을 통한 수익금은 출자 주민들에게 배당되고 에너지 빈곤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중앙도서관 별관 옥상에 설치된 발전용량 30㎾의 호수동 1호기 햇빛발전소는 추진협의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뒷받침됐으며 추진협의회는 호수동 주민 120여 명을 조합원으로 모집, 출자금 9천만 원을 마련했다.

윤영중 추진협의회장은 “국내에는 아직 생소한 협동조합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다 보니 조합원 모집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친환경 에너지를 주민이 직접 생산,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여 지구온난화를 해결하는 데 밑거름이 됐다는 자부심과 노력으로 결실을 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지난 2월 15일 추진협의회와 협약식을 갖고 호수동 1호기 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앞으로 안산지역 공공건물에 햇빛발전소를 확대 설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시민 참여 유도 및 인식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문출처:

2013년 05월 22일 (수) 최승필 기자 sp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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