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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에너지전환 활동가 이야기, 평범한 주부가 에너지 기술자로 변신하기까지

by 심상완 2022. 3. 27.

에너지정보문화재단

 

[태양광 실용 안내서] 12. 에너지전환 활동가 이야기, 평범한 주부가 에너지 기술자로 변신하기까

가정 생활 분야에서 탄소배출량을 줄이거나 사용하는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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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생활 분야에서 탄소배출량을 줄이거나 사용하는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절약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 나아가 발전소 설치하기, 정책제안하기 등 개인이 실천하는 탄소중립 활동은 시민RE100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태양광 실용 안내서」는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과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가 함께 발간한 책자로 가정용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고 사용해본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담은 참여의지는 있지만 방법은 잘 모르겠다는 분들에게는 실용적인 안내서입니다 보다 원활한 정보 공유와 소통을 위해 책의 내용을 블로그에 연재 합니다.

 

인터뷰이 : 최부월 (안산에너지마켓 매니저)

 

평범한 소시민이 기후위기를 멈출 수 있을까? 기후위기에 대응하려면 전문지식이나 역량이 필요한 것은 아닐까? 최부월씨도 예전에는 그렇게 생각했다. 에너지 절약이나 환경에 대한 이야기는 종종 들었지만 그저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아야 한다거나 환경을 생각해 쓰레기를 줄여야 한다는 상식적인 내용이었을 뿐, 기후위기니 탄소중립이니 하는 거창한 문제와 어떻게 연관되는지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이 없기도 하고 잘 몰랐다.

그러던 부월씨는 아파트 입주자 대표 활동을 하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마침 동네 전체가 에너지절약마을만들기에 관심을 갖고 있던 터라 자연스럽게 관련 모임과 교육에 참여하다 보니 에너지에 대한 식견이 넓어진 것이다. 점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부월씨는 2015년 안산시 사이동 에너지절약마을만들기 추진협의회 회장직을 맡으며 주민센터와 녹색소비자연대, YMCA와 함께 에너지 절약 주민참여 소등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부월씨가 관심을 둔 사업 중 하나는 주민들의 가정 베란다에 태양광모듈을 설치하는 운동이었다. 그러나 베란다 태양광은 다른 사업에 비해 주민들의 반대가 많았다. 태양광 공사하면 베란다가 망가진다거나, 미관상 보기 좋지 않다거나, 전기를 절약해봐야 얼마나 절약된다고 굳이 돈 들여 설치하냐는 의견들이었다. 부월씨는 사업을 추진하는 사람이 먼저 모범사례를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부월씨는 누구보다도 먼저 자택에 태양광을 설치하고 전기요금이 얼마나 절약되는지 사례로 직접 보여줬다. 부월씨의 노력에 하나, 둘 신청 세대가 늘어나며 아파트 여러곳에 베란다 태양광이 설치 되었다. 지금도 부월씨는 이웃들의 베란다 태양광 모듈을 볼 때마다 내 것 인양 뿌듯함에 미소가 지어지곤 한다.

이후에도 안산시 태양광모듈 발전량 모니터링 요원으로 참여하여 태양광 모듈의 효과와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에 대하여 해당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등 태양광과 관련된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러나 활동 범위가 늘어날수록 부월씨는 한계를 느꼈다. 평범한 주부였던 그가 모두 소화하기에는 알아야 할 정보나 지식이 많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원문 링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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