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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없앤 주차장 수만 1300개... 이 도시의 야심찬 목표 [에너지 전환, 그 중심에 가다] 사회주택-자전거로 전진하는 암스테르담의 탄소중립 정책

by 경남햇발 2023. 10. 5.

1년간 없앤 주차장 수만 1300개... 이 도시의 야심찬 목표

[에너지 전환, 그 중심에 가다] 사회주택-자전거로 전진하는 암스테르담의 탄소중립 정책

[오마이뉴스, 고이지선(green2013)] 23.10.05 15:27l최종 업데이트 23.10.05 15:27l

1년간 없앤 주차장 수만 1300개... 이 도시의 야심찬 목표 - 오마이뉴스 (ohmynews.com)

 

1년간 없앤 주차장 수만 1300개... 이 도시의 야심찬 목표

[에너지 전환, 그 중심에 가다] 사회주택-자전거로 전진하는 암스테르담의 탄소중립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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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은 12세기경 강 하구에 둑을 쌓아 만든 도시로 서울의 ⅓ 정도 면적에 117만 명이 살고 있다. 물보다 낮은 땅이라 지반이 약해서 저층 건축이 보편적이고, 시민들은 건축 및 주거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해수면 상승에 대한 우려로 일찍부터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이 컸다.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물, 자전거, 다양한 디자인의 저층 주택이 인상적인 암스테르담. 이곳은 재생에너지 발전이 월등히 앞선 독일과는 또다른 방식으로 전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암스테르담은 최근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정해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60%, 2050년까지 95%를 감축하기로 하였다. 2030년까지 55%였던 감축 목표를 상향한 것이다. 네덜란드 날씨는 한국에 비해 여름과 겨울의 온도차가 적고 여름에도 습하지 않아 냉난방수요가 적은 편이다. 네덜란드는 인접한 북해에서 천연가스를 개발해 유럽 내에 공급하는 양이 러시아, 노르웨이 다음이다. 그만큼 천연가스 사용이 보편적이다 보니 난방과 취사 부문에서 어떻게 하면 화석연료와 이별하고 재생에너지로 전환할지가 관건이다. 그래서 네덜란드는 2010년대 중반, 정부차원에서 2040년까지 모든 건물에서 천연가스 사용을 중단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자연스럽게 암스테르담도 국가계획에 따라 2040년까지 모든 건물에서 천연가스 사용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그 중심에 주택과 건물의 전환 정책이 자리잡고 있다. 암스테르담 탄소배출량의 28%를 건물 및 건축 분야가 차지하고 있다. 대안적인 열 난방망을 구축하기 위해 데이터센터의 폐열과 지열을 이용한 난방, 물이 많은 지형을 최대한 활용하는 대수층축열 시스템(ATES) 확대를 추진 하고 있다. 기존의 가스 지역난방을 탈피하면서 취약 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원칙도 수립했다.

암스테르담 기후 보고서에서는 건축 및 건물 분야의 감축 계획에서 주택 소유 형태에 따른 감축 목표를 구분한다. 공공임대주택과 민간임대주택으로 양분화된 한국과 달리 암스테르담에는 민간영역에서 공공성과 공동체적 성격을 가진 협동조합과 같은 집단이 주택을 공급 관리하는 사회주택 섹터가 따로 있다. 현재 암스테르담 주택 45만 가구 중 30%가 사회주택에 해당한다. 그만큼 사회주택에서의 에너지 전환이 중요해서 시 정부에서는 사회주택의 단열 정책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기후위기 대응으로 진화하는 사회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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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오마이뉴스, 고이지선(green2013)] 23.10.05 15:27l최종 업데이트 23.10.05 15:27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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