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환경단체가 3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를 만나 기후위기 문제를 강조하고, 정책 공약의 이행을 당부했다.
이날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등 지역 환경단체는 "기후위기의 또 다른 이름인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탈탄소, 산업 전환, 생태주의 접근이 필요하다"며 "산업 마피아들의 경제 논리가 아닌 기후위기 현실을 정책의 원칙으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환경단체는 경남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석탄화력발전소가 많은 지역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들은 "석탄발전 70%가 경남 주요 업종인 제조업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늦어도 6년 안에 탈탄소 재생에너지 기반 산업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경남 경제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고 밝혔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지난달 31일 경남을 방문해 지역 환경단체로부터 공약 사항을 전달받고 있다.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이에 이재명 후보는 "모두가 탄소세 도입을 반대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정부와 환경단체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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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보기: [경남도민일보 김다솜 기자]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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