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경남 주민참여형 에너지바로알기 찾아가는 포럼
주최: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경남햇빛발전협동조합
주관: 경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겸남RE100시민클럽
일시: 2022.8.12. (금) 14:00- 16:00
장소: 경남 창녕군 남지읍 반포리 담곡마을회관
지난 8.12.(금) 창녕 남지 반포리에서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주민참여형 에너지바로알기 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포럼'이 열렸습니다.
아래 프로그램에 따라 진행되었습니다. 다만 한상현 도의원은 긴급한 사정이 생겨 불참했고, 대신 주선미 선생님이 핀치히터로 수고했습니다.
마을회관의 환경이 예상보다 열악해 다소 당혹스러웠습니다. 하지만 특히 김윤찬 박사님의 애정어린 토박이 사회, 심인경 국장님의 면밀한 준비와 땀, 성연석 의원님의 능숙하고 끈기있는 설득, 주선미 샘의 요점정리, 남종석 박사님의 총기있는 발제 그리고 우홍희 이장님의 견학에 대한 적극적인 마무리 제안으로 중요한 첫 관문을 잘 통과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에너지문화재단의 후원에 힘입은 바 크지만,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심인경 국장님의 노련하고 후덕한 지원이 아니었다면 '찾아가는 포럼'이 불가능했을 것이었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날 포럼에서 어느 어르신이 하신 말씀. 에너지바로알기를 하고 주민들이 뜻을 모아 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다고 하더라도 7년 뒤에 예상되는 무슨 배당 수익을 기대한다면 지금 현재 지역 주민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 아니라는 취지의 말씀이 다시 떠올라 되새김질해 봅니다. 단기적인 이익을 중시하는 듯한 말씀이었는데 당장 뭐라고 하지는 않았으나 우리가 왜 이런 일을 하고자 하는지? 무슨 열매를 기대하는지? 이런 화두 질문에 대해 정면으로 궁리해 두루 수긍할 수 있는 답변이 필요합니다.
이날 포럼의 사회는 이 지역 출신인 김윤찬 박사님(창원대학교 행정학과)이 안방과 거실의 중간에서 진행했다. 마을회관의 공간구조상 안방에는 여자들이, 그리고 거실에는 남자들이 따로따로 서로 "내외"하며 포럼에 참여했다.
담곡마을회관은 넓지 않으나 매우 효율적인 '마실' 공간. 의자도 없고 테이블도 없이 방바닥에 둘러 앉아서 각자 편리한 대로 자료 참조하고 대화 나눔.
이날 담곡마을뿐만 아니라 이웃한 마근마을, 반포마을 등 3개마을의 주민 지도자들이 참석. 모두 몇명이나 참석했나요? 아마도 20명은 넘을 듯.
'찾아가는 포럼' 자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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