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투자 플랫폼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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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 가입자 4만명 돌파 - 머니투데이

기후기술 전문기업 에이치에너지는 자사가 운영하는 재생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의 회원 가입자가 4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액은 750억원 이상이다.

모햇은 누구나 쉽게 재생에너지 시장에 참여, 에너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재생에너지 투자 플랫폼이다. 조합 업무, 태양광 발전소 건설 인허가, 사업 신고 등은 모햇 운영사인 에이치에너지가 위탁 운영하거나 전문가에게 일임한다.

회사 관계자는 "모햇의 상품들은 협동조합 상품으로, 참여자는 조합원으로서 전력 협동조합의 사업에 참여하는 방식"이라고 했다. 이어 "조합이 사업을 진행할 때 조합원의 차입금만으로 진행한다"며 "외부 자본이 개입되지 않아 협동조합의 전력 판매 수익은 온전히 조합원에게 돌아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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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햇 측은 조합 사업의 상세내역도 매월 투명하게 공개 중이라고 했다. 태양광 재생에너지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도 꾸준히 제공 중이라는 게 모햇 측 설명이다.

에이치에너지는 최근 분산 자원 모니터링 기술 및 모햇 플랫폼을 통해 재생에너지 투자 문화를 확대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2023 대한민국 산업대전'에서 에너지 신기술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