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지호수공원 내 친환경 탄소제로하우스 복합공간으로 재개방

[창원시보 344호] 2024.10.24. 

성산구 용지동 용지호수공원 안에 있는 친환경 탄소제로하우스가 10월부터 재개방되고 있다.

 

2014년 건립된 에너지 절약 주거 홍보모델
친환경 건축·문화예술 즐길 공간으로 제공


성산구 용지동 용지호수공원 안에 있는 탄소제로하우스가 이달부터 다시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탄소제로하우스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한 ‘에너지 절약 주거 홍보모델’이다. 지상 1층, 147㎡ 규모로 2014년에 건립되어 친환경 주택 체험관이자 시민강좌·교육·회의 장소로 운영됐다. 그러던 중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시민들의 발길이 점차 뜸해졌다.

이에 시는 기후 위기와 녹색건축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탄소제로하우스에서 △친환경 건축 체험 △건축법률 무료 상담 △건축도서관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청년 작가·지역예술가의 작품전시 △시민참여 문화·예술 활동 장소로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기후변화에 대해 고민하고, 무료 음료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을 즐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7일부터는 탄소제로하우스에서 창원특례시지역건축사회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건축법률 무료 상담소’가 운영되고 있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월·수·금요일 오후 2~5시에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운영시간은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예약 및 이용 문의는 창원특례시지역건축사회(☎ 282-4364)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탄소제로하우스를 통해 많은 시민이 녹색건축에 관심 가지길 바라며 시민 일상이 좀 더 풍요로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용지호수공원 내 친환경 탄소제로하우스 복합공간으로 재개방, 창원시보 344호 | 창원특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