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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발전/태양광소식

우선 출력제어 두고 태양광 업계-전력당국 간 ‘대립각’ 왜?

by 심상완 2025. 4. 1.

[전기신문 윤대원 기자]입력 2025.03.31 10:18 수정 2025.03.31 16:26 호수 4387 지면 6

 

선접속 후제어로 우선 제어 대상 설비 두고 기존 설비 출력제어 실시
전력거래소 “제어가능 물량 확보 필요” 해명에 업계는 “이해 안돼” 비판
업계 “우선 제어 관련 규정 손질 통해 기존 설비 피해 줄여야” 한목소리

 

올해 들어 태양광 출력제어가 급등하는 가운데 한전의 우선 제어 순위를 두고 태양광 사업자와 전력당국간 마찰이 빚어지는 분위기다.

3월 31일 복수의 태양광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이뤄진 출력제어에서 한전과 ‘우선출력제어’를 조건으로 계통 연계한 설비들이 아닌 타 발전소가 제어를 당하면서 전력당국과 사업자 간 대립하는 상황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계통부족 문제로 태양광 발전소 등 신재생 설비의 접속이 지연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전기사업법을 개정, ‘선접속 후제어’ 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계획된 계통 설비 보강 전까지 발전기의 우선 출력제어를 전제로 접속을 허용했다.

그러나 최근 전남 신안에서 진행된 출력제어에서 우선 출력제어를 전제로 운전을 개시한 A 발전소가 우선 제어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채 타 발전소가 먼저 대상이 되면서 제어 순위에 대한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인근 지역에는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들이 많아 출력제어로 인한 손실이 억 단위까지 나오는 곳들도 있어 더욱 불만이 커진다는 게 업계 한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를 두고 출력제어를 지시한 전력거래소 측은 즉시 제어 가능한 자원을 사전에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태양광 발전설비 가운데 전력거래소가 자동으로 출력을 제어할 수 있는 설비를 장착한 곳은 비교적 최근에 건설된 것들이다. 그런 탓에 기존 설비들의 경우 하루 전날 예고해 수동으로 제어를 협조해줄 것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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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전기신문 윤대원 기자]입력 2025.03.31 10:18 수정 2025.03.31 16:26 호수 4387 지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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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출력제어 두고 태양광 업계-전력당국 간 ‘대립각’ 왜? - 전기신문

올해 들어 태양광 출력제어가 급등하는 가운데 한전의 우선 제어 순위를 두고 태양광 사업자와 전력당국간 마찰이 빚어지는 분위기다.3월 31일 복수의 태양광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이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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