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2조5000억원, 2기=5조원’이란 업계 산식도 이젠 ‘옛말’이 될 판이다. 발전업계가 현재 건설 중인 최신 원전의 준공시점 사업비를 추정했더니, 이보다 갑절 이상 투자비가 드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안전사고 우려와 사용후핵연료 처리 문제로 코너에 몰린 국내 원전이 경제성 문제로 다시 입방아에 오를 처지다.
본지가 입수한 '원자력 투자비 동향' 문건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로 준공시점이 연기된 신한울 1,2호기의 최초 사업비는 6조3000억원이었으나 실제 투입사업비는 8조원 내외다. 또 동일 노형으로 건설 중인 신고리 5,6호기의 준공시점 추정투자비는 이보다 3조원 가량이 더 늘어난 11조원에 육박한다. 신고리 5,6호기는 2023~2024년 준공예정이다.
출처 :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 이투뉴스(http://www.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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