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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뉴스/에너지전환

재생에너지 지역갈등? 유럽선 ‘주민소통 매뉴얼’ 가동한다

by 정유영2 2020. 9. 15.

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962117.html

 

재생에너지 지역갈등? 유럽선 ‘주민소통 매뉴얼’ 가동한다

환경부·한국갈등학회 공동세미나전북 장수군 풍력발전 불발사례에“주민참여 이익공유 모델 썼어야”EU 수용성 향상 ‘에스팀’ 소개도“덴마크 해상풍력 ‘원 스톱 숍’처럼공적 주체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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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위 기사의 원문

유럽연합은 독일과 영국, 프랑스 등지에서 진행한 태양광, 풍력 등의 프로젝트 27건의 사례를 통해 만들어졌다. 의사소통 진행 과정을 전부 6단계로 나눠 단계마다 해야 할 일을 정해놓았다. 1~2단계는 프로젝트의 맥락과 이해관계자 파악, 상호 기대를 확인하는 단계이며, 3~4단계는 예상되는 갈등·쟁점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단계다. 마지막 5~6단계에서 공동의 합의점과 향후 행동계획을 도출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프로젝트의 이해관계자 각각의 의견과 불일치 지점을 파악해 표로 만들고 쟁점 순위를 중요도와 긴급성에 따라 평가한 뒤 개선 방안을 찾는다. 프로젝트 자체나 프로젝트 내 맥락에서 수정 가능한 것들을 찾아가며 공동의 개선방안을 도출한다.한 소장은 “중요한 것은 수용성의 문제를 (흔히 비합리적인 존재로 가정되는) 주민들의 변화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개발사업자들의 계획 역시 어떻게 조정할지를 다루는 상호관계적인 변화를 추구한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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