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에너지 뉴스/에너지전환

‘원전 70%’ 佛 전력난…“한국에도 닥칠 문제”

by 심상완 2022. 10. 14.

[이투뉴스 이상복 기자] 2022.10.09.

 

‘원전 70%’ 佛 전력난…“한국에도 닥칠 문제”

박종운 동국대 교수, 산업硏 세미나서 직격
"文정부 탈원전 선언만, 尹은 리벤지 정책"

[이투뉴스] 박종운 동국대 에너지전기공학과 교수<사진>는 “원전비중이 70%인 프랑스는 왜 국민들에게 ‘전등 끄라, 전기 아끼라’고 하나. 노후화와 수요대응 출력변동으로 기기수명이 단축돼 원전 절반이 죽어있고, 전력회사 EDF는 빚더미로 국영화 됐다”면서 “그런데도 국내 일부 언론은 유럽 에너지위기에도 프랑스가 원전 덕에 느긋하다는 거꾸로 얘기, 봉창 두드리는 소리를 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박 교수는 산업교육연구소 주최로 7일 오후 서울 구로동 KIEI세미나실에서 열린 ‘원전 정책변화가 에너지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전망 세미나’에서 “프랑스 원전 56기의 평균나이는 37이다. 한국보다 10년 앞서가기 때문에 10년 안에 한국에도 닥칠 문제”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일각서 ‘원전강국’으로 치켜세우는 프랑스의 실상은 정반대이며, 그 점이 다수원전 노후화를 앞둔 한국에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


출처 :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 이투뉴스(http://www.e2news.com) 이상복 기자 2022.10.0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