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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발전/언론에 비친 햇빛발전

태양광 수익 배당금 지급하자 지방 인구가 살아났다

by 심상완 2023. 5. 9.

태양광 수익 배당금 지급하자 지방 인구가 살아났다

[시사저널 최성근 기자] 승인 2023.05.06 14:05 호수 1751

 

신안군은 2018년 10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시 신안군과 주민이 발전소설립법인(SPC) 지분의 30% 이상, 또는 총사업비의 4% 이상 참여토록 하고 개발이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발전사업자 개발이익도 주민과 공유하도록 했다. 주민은 협동조합을 통해 사업에 참여한다. 사업 동의 의미로 조합 가입비 1만원만 내면 된다.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신안군은 2021년부터 자라도, 안좌도, 지도, 사옥도 등 태양광발전 시설이 설치된 섬 지역에서 나오는 수익을 ‘햇빛연금’이란 이름의 주민 배당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안좌도·자라도는 2021년 4월부터 9회에 걸쳐 총 35억원4000만원, 지도·사옥도는 2021년 11월부터 7회에 걸쳐 35억800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지난 4월부터는 임자도에도 배당금을 주기 시작했다. 향후 비금도, 증도, 신의도 등에도 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태양광발전 수익을 통한 지급액은 안좌도 1인당 12만~26만원, 자라도 17만~51만원, 지도 11만~26만원, 사옥도 22만~60만원 정도”라며 “지난달 26일 처음 배당금을 지급한 임자도는 10만원에서 최대 40만원까지 받았다”고 설명했다.

신안군, 해상 풍력으로 1인당 600만원 지급 예상

신안군 내 신재생에너지 연금을 주는 지역엔 사람들이 다시 모이고 있다. 안좌도, 자라도, 지도, 사옥도의 경우 연금 지급 시점을 기점으로 줄었던 인구가 크게 반등했다. 자라도에선 폐교 위기에 처한 한 초등학교가 아이들이 새로 전입하면서 폐교 결정이 연기되기도 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신안군 전체로는 인구가 감소했으나 배당금을 지급받는 곳의 인구는 오히려 늘었다”면서 “첫 배당금이 나간 시점(2021년 4월)과 올해 3월31일을 비교하면 안좌도는 135명, 지도는 70명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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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태양광 수익 배당금 지급하자 지방 인구가 살아났다 - 시사저널 (sisajournal.com)

 

태양광 수익 배당금 지급하자 지방 인구가 살아났다 - 시사저널

신안군은 2018년 10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시 신안군과 주민이 발전소설립법인(SPC) 지분의 30% 이상, 또는 총사업비의 4% 이상 참여토록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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