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박상영 기자] 2023.08.06.
지난해 매출액 상위 30대 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이 약 10%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배터리와 반도체를 제외한 업종의 대다수 기업은 재생에너지 비중이 1%에도 못 미쳤다.
폭우와 폭염 등 기상 이변이 빈번해지면서 세계적으로 ‘RE100’(재생에너지 100%)에 대한 요구가 점차 높아지고 있어서 기업 경쟁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경향신문이 6일 기업들이 공시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토대로 지난해 매출액 상위 30대 기업 중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공개한 19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소비전력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은 평균 10.6%로 집계됐다.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공개하지 않은 기업이 탄소중립 전환에 상대적으로 늦은 건설·조선사인 점을 고려하면, 이들 기업까지 포함할 경우 재생에너지 비중은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수출 비중이 높아서 ‘발등에 불’이 떨어진 배터리·반도체 기업의 재생에너지 전환 속도가 가장 빨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전체 소비전력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이 56%에 달해 30대 기업 중 유일하게 50%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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