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이근영기자] 2014.10.10.
비상구역 30㎞와 큰차
"계절·아침저녁 등 상황 따라 달라
기상조건 반영된 대피계획 필요"
기상청, 3억 들여 실험모델 개발
보고서만 받아놓고 후속조처 손놔
엊그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와 경남' 주제로 열린 경남지식연대 포럼 자리에서 이야기가 나와 한국에서 고리 원전 사고 시 방사능 확산 모의 실험을 한 결과, 가까운 부산보다 경남 고성과 같이 좀 떨어진 지역의 방사능 농도가 가장 심하다는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이종은 조합원의 수고로 되찾은 자료입니다. 해묵은 자료이지만, 90km 떨어진 곳이 오히려 방사능 오염이 가장 심할 수 있다!
https://v.daum.net/v/20141010080010884
- "Fig. 3.4.3은 LPDM 모델로 계산한 지표 부근 한 시간 평균 Cs-137의 농도장을 나타낸 것이다. Fig. 3.4.2의 입자 분포를 나타낸 같은 시각의 농도장이므로 입자의 분포와 유사한 수평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그 최대값은 17일 01 UTC (Fig. 3.4.3a)에는 발전소에서 560 Bq m-3 17일 07 UTC (Fig. 3.4.3a)에는 발전소 남서쪽 약 7 km 떨어진 곳에서 543.21 Bq m-3, 그리고 17일 19 UTC (Fig. 3.4.3d) 에는 발전소에서 서남서쪽 약 90 km 떨어진 곳에서 1079 Bq m-3의 최대 지상농도가 나타나고 있으며, 18일 07 UTC (Fig. 3.4.3)에는 발전소 남동쪽 약 71 km 떨어진 곳에 최대값 30 Bq m-3의 낮은 농도가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시공간적인 확산 및 수송의 변화에 따라 최대 농도의 값이 많이 변화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출처: 박순웅 외. 2012. 기상기술개발사업 - 동아시아 방사능 물질 확산 예측 모델 개발에 관한 연구보고서, (사) 대기환경모델링센터, 기상청, pp.8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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