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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발전/정부정책

논바닥에선 쌀·공중에선 태양광…전남, ‘영농형 발전’ 본격 조성

by 심상완 2024. 7. 3.

[경향신문 강현석 기자] 입력2024.07.01. 오후 2:06

 

전남도가 영광군에 논바닥에서는 벼를 재배하고 공중에서는 태양광 발전을 하는 ‘영농형 태양광 발전 단지’를 본격 조성한다. 영농형 태양광 실증단지의 모습. 전남도 제공.

논바닥에선 쌀·공중에선 태양광…전남, ‘영농형 발전’ 본격 조성 (naver.com)

 

 

논바닥에선 쌀·공중에선 태양광…전남, ‘영농형 발전’ 본격 조성

영광에 2026년까지 3㎿ 설치, 첫 상업운전 수확량 감소 보전·주민들은 조합원으로 참여 논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 쌀과 전기를 함께 수확하는 국내 첫 상업용 ‘영농형 태양광 발전 단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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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에 2026년까지 3㎿ 설치, 첫 상업운전
수확량 감소 보전·주민들은 조합원으로 참여

 

논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 쌀과 전기를 함께 수확하는 국내 첫 상업용 ‘영농형 태양광 발전 단지’가 전남에 조성된다. 간척지에 조성되는 이 발전단지는 지역 주민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해 수익을 배분받는 구조다.

전남도는 1일 “영광 염산면 월평마을에 국내 최대 규모의 영농형 태양광 발전 단지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월평햇빛발전협동조합이 간척지 논 5만300㎡에 54억원을 투자해 3㎿규모의 태양광 발전 단지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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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패널이 설치되는 기둥의 높이와 폭 등은 농기계가 진입해 정상적인 경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태양광 패널 등으로 인해 해당 경작지는 일조량이 최대 30% 감소하고 수확량은 20% 정도 줄어든다.

하지만 농지에서 쌀도 수확하고 태양광 발전을 통해 수익을 내기 때문에 총 수익규모는 벼만 경작할 때 보다 30% 정도 높다는 게 전남도의 설명이다. 산업교육연구원은 벼 경작지에 영농형 태양광을 설치하면 20년간 농지 활용 수익이 335%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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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출처: [경향신문 강현석 기자] 입력2024.07.01. 오후 2:06 http://www.khan.co.kr/economy/economy-general/article/202407011406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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