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햇빛발전/햇빛발전협동조합

누락 발전 대금을 보전받기

by 경남햇발 2024. 8. 21.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연합회 단톡방에서 서울 강남햇빛발전협동조합(이사장 백진자, 이하 강남햇빛)이 공유해 준 팁 - '누락 발전 대금을 보전받기' 를 소개합니다.

 

협동조합이 햇빛발전소를 설치해 운영하다 보면, 크고 작은 문제들에 직면해 다양한 시행착오를 경험하기 마련인데 중요한 것은  이런 경험을 통해  같은 착오를 반복하지 않도록 학습 - 역량을 키우는 것입니다. 자신의 시행착오를 터득한 깨달음를 공유해 준 강남햇빛에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지식 공유가 해당 협동조합만의 시행착오에 그치지 않고  협동조합 연합회로 묶인 여러 협동조합들이 함께 배워서 마찬가지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기  바랍니다.

 

사례 1: 누락 발전 대금 보전 받은 경우 (강남햇빛 - 등원중 발전소 2024)
금년 '강남햇빛'에서 설치 운영하고 있는 한 발전소(등원중학교 발전소)의 발전량이 한전에서 보내주는 검침량과 인버터 모니터링 수치 간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한전 검침량은 한전에 대한 전력 판매 대금으로 직결되는데 이 대금이 "처음에는 평소보다 15% 가량 줄어서 이게 뭐지 하면서 계속 지켜 봤는데 누락 비율이 월 평균 20% 가까이 적게 나오는 거 확인하고" 한전에 계량기 점검을 요청했더니, 계량기 이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결과, 한전에서 계량기 교체를 해 주었을뿐만 아니라 누락 발전량 대금도 보전받았습니다. 

 

사례 2: 누락 발전 대금 보전 못받은 경우 (강남햇빛 - 신림중 발전소 2023)
하지만 작년에도 이 조합은 다른 발전소에서 유사한 문제로 계량기 교체를 했지만, 누락 발전량 대금 보전을 못받은 일이 기억났습니다. 그래서 금년에 작년 건에 관해 누락 발전 대금 80~90만원을 보전해달라고 다시 연락을 했더니, 그 경우는 계량기 교체를 사업자가 요청해서 교체한 경우라 발전대금 보전이 힘들다고 하더라는 것이었습니다. 어쨌든, 한전에서 계량기 교체해 준 후 문제 해결이 됐으니 계량기에 문제가 있었던것 아니냐고 말해도, 특히 계량기 교체 비용도 한전이 전액 부담한 것은 한전의 책임을 인정한 것 아니냐는 취지로 따졌음에도, 한전 점검시 이상 없었던 경우에는 대금 보전이 힘들다는 답변에 변함 없었습니다. 계량기 교체는 계량기 교체 시기가 돼서 해준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사례 3: 누락 발전 대금 보전 받은 경우 (경남햇빛 - 창원종합버스터미널 발전소 2022)
위의 두 사례는 같은 조합이 유사한 문제로 사뭇 다른 결과를 경험한 사례라고 한다면, 경남햇빛발전협동조합의 경우에도 재작년에 유사한 문제를 경험했는데 다행히 한전의 책임으로 판명되어 누락 발전 대금을 전액 보전받을 수 있었습니다. 2022년 4월, 경남햇빛은 조합 2호기 창원종합버스터미널 발전소의 한전검침량과 인버터 모니터링 발전량 간에 차이가 난 것을 발견하고 인버터 고장인가 해서 인버터 업체 기사를 초청해 점검한 결과, 인버터는 정상이라고 하고, 모듈에서 발전한 전기가 인버터까지 들어오는 것도 정상이고, 다만 인버터에서 한전으로 전기를 출력해 보내는 데 이상이 있다는 의견을 주어서, 한전에 연락해서 한전측 기사가 나와서 진단한 결과, 한전 전봇대의 퓨즈가 나갔음을 확인하고 이는 한전의 귀책이라고 인정해 한전에서 해당 퓨즈 교체를 해 주었고, 누락된 발전량 대금도 소급 보상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출처: https://suncoop.tistory.com/1276 [경남햇빛발전협동조합:티스토리])

 

강남햇빛의 백진자 이사장님은 이번에 공유한 팁의 요점이 "한전에서 점검 나왔을때 한전계량기가 이상이 있다는 것을 확정하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라고 강조하십니다.  "작년 신림중때는 그런걸 몰라서 당시에 ... 대금 보전을 못받은거 같아서" "다른 조합들이 부당한 손해를 입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에서 한전 점검 시 한전 관리 장비 시스템의 이상(문제의 인과관계 규명, 귀책)을  "꼭 명확히 하시라고 알려드린 것이고 이렇게 하려면 다른 곳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명확히 한 후 한전에 요청해야 할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 그린농경발전협동조합 배상순 님은 "모든 계기는 오차가 있어서 서로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저는 그 비율을 매달 추적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2달 정도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계량기를 잘 못 읽을 수도 있으니까요."라는 이유 및 아래 그림과 함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