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ergerwerke Energie in Gemeinshaft (공동체에너지 시민회사)는 추석 뒤 9.20.~9.29.까지 연합회 주관 독일 탐방으로 방문 예정인 기관 중 하나인데 이 회사가 창립 10주년 기념으로 홈페이지에 올린 기념사 ' 시민 에너지 운동은 동시대 희망의 가장 중요한 원천 중 하나: 시민 에너지로 충만한 10년' 을 소개합니다. 이 글은 10주년 축하 잔치 무드로 시작하지 않습니다. 비상에 비상이 중첩된 '위기 모드' 임에도, 정치적으로 하는 것은 없어, 사람들의 좌절은 늘어날 따름입니다. 날씨는 날로 뜨거워지는 가운데, 사람들의 말은 거칠어지는데, 앞날의 전망을 더욱 가공스럽게 하는 것은 함께 사는 공존의 주춧돌인 과학, 공유 책임, 민주주의가 신빙성을 상실하고, 공동체 신뢰가 무너지는 일들입니다. 이러한 상실 붕괴의 귀결이 바로 많은 사람들이 서로 도와 세상을 바꾸는 기회를 미리 포기하는 것입니다.
2013년 12월, 하이델베르크에 9개 에너지 협동조합이 모여 이 시민회사 Bürgerwerke를 만들었는데, 아이디어는 에너지 협동조합 혼자서는 다룰 수 없는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구조를 설립하자는 것. 첫 과제는 우리가 발전한 전기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 것이었는데, 사무실도 없고, 웹사이트도 없었으나, 비전을 믿는 헌신적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설립 10년이 된 오늘 설립 목표를 달성. 125개 에너지 협동조합이 참여하는 에너지 시민들의 가장 큰 협의체로 45명이 넘는 상근 직원을 두고 회원 협동조합들이 에너지 공급 외에 더 많은 재생에너지 설비를 건립하기 위한 일들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세월동안 변화 무쌍했지만, Bürgerwerke 시민회사는 의연히 초심을 잃지 않고 있고, 많은 협동조합의 모토가 된 Friedrich Wilhelm Raiffeisen의 유명한 말: What one person cannot do alone, many can do을 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언제 45명의 상근 직원을 둔 시민 에너지 회사를 운영할 수 있을까 정말 부러울 정도입니다....
공동체 내 신뢰 그리고 미래가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믿음의 요건은 희망인데 시민 에너지 운동이 오늘날 그러한 희망의 중요한 원천 가운데 하나임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시민 에너지가 용솟음치는 에너지시민운동! 어떻게 희망의 원천이 될 수 있을까?
이글의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원문 링크 참조 (원문은 독어로 되어 있으나 독어로 읽기 어려운 분은 웹브라우저 설정에서 한글 또는 영어로 번역 설정하면 해득 가능합니다. A Decade of People's Energy | Impact Report (buergerwerke.de)
'햇빛발전 > 햇빛발전협동조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락 발전 대금을 보전받기 (2) | 2024.08.21 |
---|---|
안양천을 되살린 '시민태양광' ... 1115명이 돈도 안받고 만든 기적 (0) | 2024.07.01 |
광명시 시민햇빛발전소 6호기 준공식에 초대합니다. (0) | 2024.06.04 |
인천석정초 시민햇빛발전소 준공식 성료 (0) | 2024.04.28 |
꼭꼭 숨은 햇빛발전소 설치 부지를 찾아라 : 에너지 협동조합들의 햇빛발전소 설치 사례집 (1) | 2024.04.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