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미조중학교] 학교 유휴공간 임대형 태양광발전사업 제안 공고가 나왔습니다. 지난 10.23자 공고 (제안기간: 24.10.24.~11.04.)인데, 남해중학교에서 제게 전화로 연락해 공고문을 전달해 주어 좀 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미조중학교는 작년/재작년에도 태양광사업을 공고했는데 다시 공고가 나온 걸 보면, 무슨 연유인지 작년에 선정하지 못한 모양입니다. 남해군에는 우리 조합이 재작년부터 약간의 지원을 해서 설립된 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이 있기에 그곳에서 제안해 사업을 하는 게 맞기에 기본적으로 그런 생각을 가져 왔습니다.
하지만 우리 조합이 사업 제안 자체를 포기할 것이 아니라 제안서 제출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전투구식 경쟁은 피하고, 공정한 사업 참여를 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시공업체를 알아보았더니 우리 조합과 MOU를 체결했고, 작년 제4호기(경남교육청 제2청사 발전소) 시공을 한 대성쏠라에서 참여하겠다고 나서서 함께 제안서를 작성, 11월 1일 등기우편으로 제출했습니다.
미조중학교 옥상 1,064 ㎡ 에 177kW 규모의 태양광 설치 가능하다고 했으나, 시공업체 대성쏠라에서 검토하기론 음영 면적을 제외하면 143.64 kW (정면 높은 구조물과 중간 옥탑구조물로 인한 음영 427.45 ㎡ 발생으로 모듈 설치 면적 감소) 용량의 발전설비 설치 계획을 작성했습니다. (630w x 228매 = 143.64kW).
학교측에는 임대료로 설비용량 1kW당 40,000원/ kW을 지급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이런 임대료는 우리 조합의 기존 다른 발전소들에 비해 월등하게 높은 것으로, 한전과 6개 자회사가 출자해 설립한 KEPCO솔라(햇빛새싹 발전소)에서 지급한 임대료 에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맞춘, 최저 수준입니다. 미조중학교에서는 학교 자체 심사 기준에 의거 심사한다고 하는데, 심사기준이 무엇인지는 불분명합니다. 아무튼 우리 조합이 선정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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