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24.11.18.) 저녁 탈석탄 재생에너지확대 입법 촉구 협동조합비상행동 전체회의가 열렸습니다.
앞으로 전체회의는 월 2회가 아니라 월 1회 갖기로 했고, 다음 회의는 12.18.(수)에 저녁이 아니라 오전 시간 11:00(?)에 개최하기로 사무국에서 시간 조율하여 확정 공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전체회의의 주된 내용은 서명운동 진행상황 공유 라고 할 수 있는데... 각 조합에서 어떻게 비상행동 활동을 하는지 경험을 나누었습니다. 다들 열심히 하는구나, 우리 조합도 관심갖고 분발해야 하겠구나 하는 각오와 함께 지혜를 얻은 시간이었습니다.
특별히 서명 운동의 know how로 크게 네 가지가 부각되었기에 그 팁을 여기 나누고자 합니다.
1. 조합(임원 또는 활동가)에서 사람들이 모이는 각종 행사장에 찾아가 서명운동의 취지에 대해 대면으로 설명하고 직접 서명 용지에 서명을 받는 방법.
2. 조합원들에게 서명운동 취지문 및 서명 용지를 배부하여 조합원의 개인적 연결망을 통해 서명을 받아오도록 하는 방법.
3. 조합에서 지역의 각종 사회단체 노동조합에 협조 요청하여 서면 서명을 모으는 방법. 협조 요청시 서면(오프라인) 서명뿐만 아니라 온라인 서명도 포함할 수 있음. 그러나 서면(오프라인) 서명을 반드시 받을 것을 강조함.
4. 무차별 대중에게 구글 양식 활용해 온라인으로서명 하도록 권유하는 방법.
그런데 온라인 서명은 한계가 있고 이보다는 오프라인 서명이 효과적이라고 하는 말씀을 여러 사람이 했고, 이런 말이, 다음 데이터에서 보듯이, 설득력 있게 들렸습니다. 협동조합연합회 비상행동 사무국에서 그동안 모은 서명 참여자 수를 집계 분석한 표에 따르면, 서명참여자 수를 온라인, 서면(오프라인)으로 구분하여, 광역지역별로도 분류 집계하여 그 주요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데, 여기에서 전국적으로 서면 5,084명 > 온라인 3,930명이라는 점. 오프라인이 온라인보다 많다는 사실이 돋보입니다. 이러한 전국적인 특징과 달리, 경남 지역에서는 서면 0명, 온라인 123명으로, 서명참여자 수가 123명으로 저조한 측면이 두드러집니다. 특히 오프라인 서면 서명은 전무해, 낯이 화끈화끈한 결과입니다. 경남 지역에서 지난 10.07일 기후정의행진하러 서울 가는 차 안에서 그리고 서울 거리에서 서명용지로 서명을 제법 받았는데 이 수치가 빠져 있다고 지적했더니 그 수치는 '기타'에 반영되어 있다는 답변도 들었습니다. 카톡이나 문자로 서명 참여 가능하다고 안내해도 그동안 별 효과가 없었거나, 우리 지역에서 말로는 비상행동이라고 하고는 그에 걸맞는 행동이 실질적으로 행해지지 않았기에 나타난 현황이 아닌가 합니다.
탈석탄 재생에너지확대 협동조합비상행동 서명자 수 현황 (2024.11.19. 현재)
자료: 탈석탄 재생에너지확대 협동조합비상행동 사무국
서명운동 요령
1. 서명 용지가 포함되어 있는 서명운동 취지 + 협조요청(시민사회) 공문 + 서명용지 활용, 대면으로 서명 받기
아래 서명협조요청공문을 내려받아 서명용지를 인쇄하여 들고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 등에 가서 기회 있을 때 직접 요청해 서명을 받는다.
2. 아래 서명협조요청 공문을 활용, 지인들에게 부탁해, 그분들이 서명을 받아오면 취합한다.
3. 아래 서명협조요청 공문을 활용해 조합원이 잘 알고 있거나, 가입 활동하고 있는 사회단체에 협조 요청해 그 단체에서 서명을 받도록 한 다음 취합한다.
4. '재촉해요' 온라인 서명 링크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0xicqhAFF5UW8IhjVAVueyrv27LQylpVBsI0_IplkfVg75g/viewform
이상 네 가지 방법 중 앞의 1, 2, 3 세가지는 용지에 오프라인으로 서명받는 방법. 서명받은 용지는 바로 경남지역시민발전협동조합협의회 (cec21@kakao.com, 대표 심상완 010-5701-3390; 사무국장 이규철 010-2017-1577)로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부디 전화 또는 문자로도 알려 주세요. 그러면 확인하여, 집계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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