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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햇빛발전협동조합의 발전소/[1호기] 창원시진해종합사회복지관 햇빛발전소

진해 햇빛발전기 태풍피해 보수공사 완료, 발전량 증대! 정상 회복?

by 경남햇발 2019. 10. 18.

지난 9월 태풍 타파로 날라가고 뒤틀리는 등 파손 피해를 입은 우리 조합의 제1호 햇빛발전소인 진해종합사회복지관 옥상에 설치된 발전기 패널 일부 (타파 태풍에 날라간 진해 햇빛발전기 패널)에 대한 보수공사가 엊그제 10.16. 완료되어 말끔하게 수리되었습니다. 

창원시 성산구 SK테크노파크 소재 주식회사 기산에서 파손된 패널(모듈 SN330P-3296장) 6장을 교체하는 등 보수공사를 담당했습니다. 이 회사는 당초 진해 햇빛발전기를 설치한 업체 솔라이엔에스가 이름을 바꾼 업체라고 합니다. 3명의 인력이 투입되었고, 공사비로 모두 2,156,000원이 들었습니다.

전점석 이사장과 김장현 이사께서 보수 공사 현장에 나가서 진두 지휘를 하고 손을 보태시는 등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태풍이나 웬간히 비바람이 불더라도 흔들림이나 끄덕 없이 버틸 수 있기 바랍니다.

진해종합사회복지관 옥상에는 두 개의 인버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인버터는 햇빛발전기에서 생산된 직류전기(DC)를 교류전기(AC)로 변환하여 한국전력으로 보내는 장치입니다. 두 개의 인버터가 설치되어 있음은 두 개의 발전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 의하면, 하나의 인버터는 32.8 kW 생산해서 31.3 kW를 한전에 보내고(판매하고) 있고, 다른 시스템에서는 25.7 kW를 생산해 24.1 kW를 보내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지난 9월 24일 태풍 타파 직후 진해발전소 시스템별 발전량과 한전 판매량은 한대는 6.6 kW 생산 6.3 kW 판매했고, 다른 한대는 11.0 kW 생산해 10.2 kW 판매한 데 불과했음을 고려하면(아래 사진 참조). 이번 보수 공사로 생산 발전량과 판매량이 크게 증대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정상회복한 것이라고 할 수 있는가? 그런 것같으나 아직 그렇다고 하기 어렵습니다. 무엇이 정상인지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진해발전소의 발전량이 크게 저하되었음에도 모르고 지나갔던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피해와 보수공사를 통해 알게된 깨달음의 하나입니다. 이렇게 조금씩 배워가고 있습니다. (글 심상완).

 

2019.10.26. 보수공사 완료된 진해햇빛발전소 패널 (사진 ⓒ김장현)
2019.10.26. 보수공사 작업하는 모습 (사진 ⓒ김장현)
2019.10.16. 진해햇빛발전소 인버터 계기판 (사진 ⓒ 김장현)

            위 계기는 진해발전소의 발전량과 발전효율을 보여준다. 진해종합사회복지관 옥상에는 두 개의 인버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인버터는 햇빛발전기에서 생산된 직류전기(DC)를 교류전기(AC)로 변환하여 한국전력으로 보내는 장치입니다. 위의 사진에 따르면, 하나의 인버터는 32.8 kW를 생산하여 한전으로 31.3 kW를 보내고 있고, 다른 인버터는 25.7 kW를 발전해 24.1 kW를 보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지난 9월 24일 태풍 타파 직후 진해발전소 인버터 한대는 6.6 kW를 생산해 6.3 kW를 한전에 보내고 다른 한대는 11.0 kW를 생산해 10.2 kW를 보내는 데 불과했습니다(아래 사진 참조). 이번 보수 공사로 발전량과 판매량이 크게 증대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13년 진해 햇빛발전소 시공업체 선정 관련 블로그 기사에 따르면, 당시 "태양광에서 생산되는 직류 전기를 교류 전기로 변환해주는 인버터의 경우 40KW(1대) 와 30KW(1대) 2개가." 설치되어 발전설비 용량은 약 70 kW였으나, 2019년 10월 보수공사된 발전기의 발전량은 32.8 + 25.7 =58.5 kW에 불과하게 나타나고 있어 당초 설비용량에 비해 현재 발전량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 것인지, 그저 세월의 경과에 의한 설비 노후화의 자연스런 후과로서 효율저하인지, 그밖의 다른 문제가 있는지?

그동안 진해발전소의 발전량이 크게 저하되었음에도 모르고 지나갔던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조합의 두 햇빛발전소에서 각각 얼마나 발전을 하고 있는지 아무도 알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실시간으로 전기생산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하드웨어 시스템을 갖추었지만 그러한 기능의 유지보전을 하는 것을 손 놓고 있었습니다. 고장이 나서 발전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음에도 어디가 어떻게 고장나 있는지 몰랐던 것입니다. 아니 무엇이 문제인지 알고자 하는 노력을 별로 하지 않아 왔습니다. 이래서는 안된다는 것이 태풍 피해와 보수공사를 통해 얻은 교훈의 하나입니다.   

 

2019.9.24. 태풍 타파 피해 후 찍은 진해발전소 인버터A의 계기판
2019.9.24. 태풍 타파 피해 후 진해발전소 인버터 B의 계기판

 

보수 공사하는 기산 작업자들 (사진 ⓒ 전점석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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