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pressian.com/m/pages/articles/2020032710190358623
[프레시안] 이대희 기자. 2020.03.27.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쓸면서 1930년대 세계 대공황과 현 사태를 빗대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이미 코로나19가 의료 문제를 넘어 사회 문제, 경제 문제로까지 이어졌음을 보여준다. 이는 필연적으로 정치 문제로까지 비화한다.
미증유의 현 사태를 두고 ‘뉴 노멀(이전에 예상치 못한 새 질서)’이 도래했다고 단언하는 목소리도 커진다. 전례 없는 위기에는 기존 상식으로는 생각지 못한 비상한 대응이 필요하다. 각국 정부의 강력한 재정정책은 위기감의 표상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위기는 얼마나 심각한가. 얼마나 오래 갈까. 위기 극복을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건 무엇인가. 이 같은 답을 찾기 위해 26일 홍기빈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이하 칼폴라니연구소) 소장을 찾았다. 홍 소장은 현 상황이 무척 심각하다는 데 동의하는 한편, 대공황 극복기에서 답을 찾으려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1930년대 대공황과 코로나19로 말미암은 위기는 완전히 다른 차원이라는 이유다.
홍 소장은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냐’와 ‘새로운 질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냐’의 두 가지 답안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우리에게 다가왔다고 평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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