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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햇빛발전협동조합의 발전소/[2호기] 창원시종합버스터미널 햇빛발전소

창원버스터미널 햇빛발전소 웹모니터링, 무선 공공WIFI로?

by 심상완 2020. 7. 16.

창원종합버스터미널햇빛발전소 웹모니터링이 제대로 되지 않은지 오래이다. 당초 LGU+ 통신 서비스를 연결하면 다 될 줄로 예상했었다. 지난 이사회는 웹모니터링의 필요성을 인정해 인터넷통신서비스 가입 (월 약2만원의 통신료 지출)을 승인했다.  그렇게 해서 모니터링이 정상화되었으나 얼마 되지 않아 다시 먹통이 되었다. LGUplus측에서는 자기네 통신 시스템 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해, 웹모니터링 시스템 설비를 설치한 동이에코스의 AS 담당자를 불러 보게 했었다. 정유영 간사에게서 듣기로는, 그 담당자가 모니터링 기기의 소프트웨어 문제인듯하다고 모니터링 기기를 동이에코스로 갖고 가 소프트웨어를 재설치하겠다고 했는데 그리해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기기 하드웨어를 수리해야 하는데 기종이 노후화되어서 수리 불가능하고 신 기종으로 교체해야 된다고 말했다고 한다. 문제는 수리비 50만원에 출장비 20만원이 든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리 하는 게 좋은지 뭔가 석연치 않았다. 설비 제조업체인데 교체한다면서 수리비에다 출장비를 요구하기도 했지만, 그리 하면 잘 될지 어떨지 미덥지 않았고, 아마도 뭐가 문제인지 명료하지 않은 때문이었을 것이다. 

일전에 우리 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의 강창순 교수와 이야기 나누면서 정보통신공학전공이니 도와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도움을 청했다. 도움을 청한 요점은 발전 데이터를 굳이 기존 방식(LGU+ 공유기를 통해서 인터넷으로 접속 웹모니텅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방식)대신에 창원종합버스터미널에는 공공WIFI 접속이 가능할테니 공공 WIFI 통신이 가능하도록 할 수 있느냐는 것이었다. 그게 된다면 매월 지출하는 LGU+ 통신 서비스 요금을 절약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소망이 있어 이러한 소망을 구현할 수 있는 해결책이 있다면, 도와달라는 말씀.  ...

그러다가 아무래도 현장을 가서 직접 보고 문제를 진단하고 답을 달라고 요청해 마침내 오늘 터미널햇빌발전소 현장을 찾았다. 창원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의 강창순 교수, 정유영 간사가 함께 갔다.

현장에 가서 기기를 둘러보고 이리저리 토의한 뒤에 내린 결론이랄까 처방을 간추리면 이렇다.

1. 노후 기기는 교체.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도 필요하고 추후 AS의 필요성 등을 고려해 인버터 업체에 의뢰하는 편이 낫다. 효율적이다.

2. 인터넷 통신 방법은 유선 대신 무선 와이파이 활용: 현재의 CUWIN5200에는 그런 기능이 없으나 새 기종에는 무선 데이터통신 기능이 부가되었을 개연성이 높다. 만일 그러면, 그 기기를 창원종합버스터미널 1층에 설치된 LG모니터 위치에 설치하고, 모니터까지의 이더넷(UTP) 케이블를 통해 발전데이터를 받아 공공와이파이로 송신하는 기기로 활용하도록 한다. 창원종합버스터미널 햇빛발전소 개소 당시 1층에 발전소 현판을 붙인 그 벽에 TV모니터를 달아 발전상황을 보여주었는데 그 TV모니터는 언제부터인지 거기 달려만 있고 모니터 기능이 없어진지 오래되었다. 그런데 그 TV모티터까지는 이더넷 통신케이블로 발전 웹모니터링 기기와 연결되어 있는데 이 이더넷 케이블을 활용하자는 것이다. 1층 그 자리에는 바로 옆에 공공 WIFI AP가 있어 와이파이 신호가 강하다. 이렇게 하면, 유선 인터넷통신요금을 절약 가능하다.  새기기에 무선 데이터통신 기능이 있는지 여부 확인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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