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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행사안내/소식 및 공지사항

기후위기 시대,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조합 10주년 특강: 오기출 푸른아시아 상임이사 2023.11.10 (금) 15:00-18:00, 창원대)

by 심상완 2023. 11. 1.

우리 조합은 금년이 조합 설립 10주년입니다. 1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특강을 개최합니다. 바쁘시더라도 잠시 짬을 내어 기후위기 시대에 대한 걱정을 넘어 뭔가 기후 시민으로서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지 지혜를 나눌 수 있기 바랍니다. 

  • 취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우리 조합의 방향과 과제를 성찰 설정에 주된 목적을 두고, "기후위기 걱정을 넘어 탄소감축 실천 방안 모색"을 내용으로 창원대학교(링크사업단)와의 협력으로 공동 주최
  • 주최: 경남햇빛발전협동조합, +창원대학교 링크사업단 공동
  • 주제  기후위기시대,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하나요?" (가제)
  • 강사: 오기출 푸른아시아 상임이사
  • 일시: 2023. 11.10. (금) 15:00-18:00
  • 장소: 창원대학교 동백관(3호관) 406호 강의실

강사 오기출 푸른아시아 상임이사 소개: 

 

오기출 푸른아시아 상임이사는 연세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학생운동권 출신으로, 1998년 푸른아시아 (이사장  손봉호)를 창립해  기후위기 현장에서 기후난민들의 자립을 지원해온 기후운동가입니다. 국제기후종교시민네트워크(ICE) 운영위원장, 국회·지방자치단체·민간 싱크탱크가 함께 하는 '1.5℃포럼' 의 민간공동대표를 맡고 있기도 하고,  유엔사막화방지협약 CSO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을 역임했습니다. 관심영역은 △무역에 온실가스가 포함되면서 구성되는 세계질서 변화 △기후위기와 인권, 식량, 전쟁, 테러의 상호 관계 △기후위기로 땅, 공동체가 붕괴된 마을 공동체의 자립과 생태복원입니다. 주요 저서로 <한 그루 나무를 심으면 천 개의 복이 온다>가 있습니다.

 

푸른아시아는 기후위기 대응 NGO 환경단체로 2006년 유엔지구환경기금(UNGEF)에 NGO로 공식 등록한 이후, 2010년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의 자문단체 지위를 획득하고,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의 공인단체로 인정받았으며, 2000년부터 몽골에서 조림사업을 벌여 2014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이 수여하는 '생명의 토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상은 환경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뉴스프리존(https://www.newsfreezone.co.kr)  

 

기후위기대응, 어디부터 실마리를 풀어야 할 것인가? 많은 시민들은 각자 솔선해서 전등을 하나 끄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채식을 하면서 기후대응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왜 기후위기는 매년 더 심해지고, 매번 기록을 갱신할까? 기후위기 해결을 혼자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2014년, 유엔은 지구촌 변방인 몽골의 사례에 주목했습니다. 기후위기가 원인인 빈곤, 식량위기, 전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아시아, 아프리카에 모델로 권고했습니다. 그리고 이 사례에 ‘유엔 생명의토지상’ 최고상을 수여했습니다. 주민 한 명이 했다면 이루지 못할 일이지만, 몽골 주민들은 공동체를 통해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있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시민들이 그룹과 공동체를 만들고, 전국적으로 전 지구적으로 연결될 때 비로소 효과가 나타납니다. (https://www.greenasia.kr/archive/?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15375354&t=board)

한마디로 오기출 푸른아시아 상임이사는 "탈탄소시대를 앞당길 주체는 자본이 아닌 공동체"임을 강조합니다. 

금년 2023년에는 남해군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 우리가 Green 기후학교 시범교육을 하기도 했습니다.

 

'기후위기시대, 해법의 재발견' 강연자료 pdf 파일:

231110 기후위기시대, 해법의 재발견_푸른아시아(오기출).pdf
4.45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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