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이정용 기자] 수정 2024-02-17 08:54 등록 2024-02-17 06:00
1980 년대부터 온실가스가 악영향을 끼치면서 ‘ 기후변화 ’ 가 생기더니 , 반세기가 채 지나지도 않은 지금 인류는 ‘ 기후위기 ’ 를 눈앞에 두고 있다 . 극단적인 날씨 변화뿐 아니라 물 부족 , 식량부족 , 해수면 상승 등 지구와 인류는 회복할 수 없는 절체절명의 위험에 처해 있다. 당장 인류는 생존을 위해 대책을 세워야 한다 .
지난 8 일 국제 평가기관인 저먼워치와 뉴클라이밋 연구소 , 클라이밋액션네트워크 (CAN) 인터내셔널이 발표한 올해 기후변화대응지수 (CCPI) 에서 한국은 64 위를 기록했다 . 기후 대응 평가 대상 국가 중 한국보다 순위가 낮은 나라는 아랍에미리트 (UAE), 이란 , 사우디아라비아 3 개국 뿐이다 . 중동 3국은 화석연료와 이해관계가 매우 깊게 얽혀 있는 산유국이다. 평가 대상국 중 한국이 사실상 ‘ 꼴찌 ’ 인 셈이다 .
22 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50 일도 채 남지 않았지만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공약은 뒤로 밀려나는 분위기다. 정치적 경제적 현안이 많지만 기후위기는 여야를 뛰어넘는 인류 공동의 문제다 . 두번째 지구는 없다 . 지금이라도 정치권의 책임 있는 정책을 기대한다 . 제주시 애월읍 아이바가든에서 전시 중인 미디어아트 작품 중 미스터리 장면을 한 관람객이 둘러보며 생각에 잠긴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출처: [한겨레 이정용 기자] 수정 2024-02-17 두번째 지구는 없다 [ESC] (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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