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의 창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 2024.10.02.
기후위기에 대한 여전히 낮은 해결 의지
‘카카오톡’처럼 행동전환 효과 이뤄야
미래 위해 ‘탄소 감축’부터 서두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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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자해지하는 마음으로 인류를 위한 도전에 우리가 앞장설 수는 없을까. 선진국이 못 하면 우리라도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대안을 마련하는 특단의 행동을 한다면 어떨까. 필자는 기후 테크를 육성하고 그것으로 작은 탄소 감축 행위에 인센티브를 부여해 더 많은 사람이 행동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유일하고도 확실한 대안이라고 생각한다. 예컨대 타고 다니는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대당 1톤씩만 줄인다고 가정할 경우, 1억 대가 동참한다면 1억 톤의 탄소를 줄이는 셈이다.
어려울 것 같지만 카카오톡 사용자가 늘어난 것처럼 디지털 기반으로 탄소 감축량을 인증하고 탄소 크레디트를 제공하는 '조각 탄소 이니셔티브'(MCIㆍMini Carbon Initiative)와 같은 새로운 생태계 구축에 노력해야 한다.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경제시스템을 창조한다면 순식간에 1억 톤을 줄이는 기적이 일어날 수 있다. 이는 12억 그루의 나무를 10년간 성장시키는 효과, 또는 2,000만 대의 자동차가 운행을 멈춘 효과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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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자세한 내용은 기사 원문 참조 : [한국일보 한국의 창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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