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출의 기후 리터러시, 노동자독립언론 울산함성] 등록일 : 2024.11.17
바이든 정책에 투자한 한국 자본, 회수할 수 있을까
울산함성 - 미국에 투자한 한국기업들 큰일 났다... 윤 정부, 또 망칠 건가
올해 지구 평균온도 1.5℃ 상승 제한이라는 기후변화 마지노선이 무너지고 있다. 11월 7일 유럽연합 기후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 서비스'(C3S)는 2024년이 역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이고, 산업혁명 전 대비 1.5℃ 이상 상승한 첫해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런데 지구 온도는 조만간 1.5℃를 넘어 2℃ 상승을 향해 갈 것으로 보인다. 그 중심에는 지난 5일 미국 대선에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가 있다. 올 초에 트럼프는 자신이 운영하는 마러라고 리조트에 석유 가스 대기업 최고 경영자 20여 명을 초청해 자신이 당선되면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해 온 석유 가스 시추 규제를 철폐하고,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법을 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일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당선을 위해 미국 석유 가스 기업들이 기부금 7500만 달러(약 1050억 원)와 광고비 8000만 달러(약 1120억 원)를 냈고, 트럼프 당선 시 연방 소유 땅과 바다에서 무제한으로 석유와 가스 채굴 허가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트럼프는 당선되었다. 지구촌에는 이제 어떤 일이 벌어질까?
지난 6일 미국의 정치전문 매체 <더힐>은 트럼프 당선으로 2030년까지 미국은 지금보다 온실가스를 40억 톤 더 배출한다면서, 이는 지난 5년간 지구촌이 태양광, 풍력, 녹색기술로 감축해 온 온실가스의 2배가 넘는다고 보도했다.
ㅡ 한미동맹 믿고 790억 달러 투자한 한국 기업들
[...]
'에너지 뉴스 > 기후변화 대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후소송 제기 ‘섬나라’ 법학도 “선진국, 책임 피하지 마라” (0) | 2024.12.16 |
---|---|
아이스크림에 술까지…기업도 탄소 감축으로 활로 (3) | 2024.12.14 |
창원 기후위기 비상행동 금요 기후 캠페인 (금 11:00 am, 신월 은아아파트 건너편(큰길) 롯데백화점과 상남시장 입구) (0) | 2024.12.03 |
한국 ‘기후대응’ 올해도 최하위 평가…“할 수 있는데도 안 한다” (0) | 2024.11.28 |
‘화석상 1위’ 대한민국 (0) | 2024.11.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