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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햇빛발전협동조합의 발전소/창원시종합버스터미널 햇빛발전소(2호기)

창원종합버스터미널햇빛발전소 보수 작업

by 심상완 2022. 5. 15.

 

불꺼진 발전 현황 tv 모니터. 발전소 개소식 당시에는 잘 작동했었다. 지금은 아무것도 보여주지 않고 있지만. 전원 연결 및 LCD모니터 자체는 이상무. 하지만 인버터의 발전 데이터를 받아 보여주는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관심 저넘어에 방치되어 있다. 뭐가 잘못된 것일까. 공이 들어가야 한다.

웹모니터링을 통해 발전이 되지 않는 문제를 발견해 그 원인이 인버터가 고장날 때가 되어서 인버터 고장인가 했으나 인버터 업체 기사가 와서 진단한 결과, 인버터는 정상이라고 하고, 모듈에서 발전한 전기가 인버터까지 들어오는 것도 정상이고, 다만 인버터에서 한전으로 전기를 출력해 보내는 데 이상이 있다고 하는데 한전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전선의 퓨즈가 나간 것 같다는 게 김장현 부이사장님의 일차 진단. 문제는 그 퓨즈가 설치된 위치가 한전 전봇대(아래 박스에 적은 수치가 전봇대 위치)라 우리로서는 어찌 할 도리가 없고  한전에 연락해 한전측에서 나와서 진단하는 수밖에 다른 도리가 없다고. 그래서 한전에서 보낸 사람들이 진단한 결과, 퓨즈 문제를 확인하고 새로운 퓨즈로 교체했다.   그리고 다시 우리 인버터 상태를 점검하니 정상 작동해 문제 해결 완료.  퓨즈가 나간 것은 과전류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태양광 발전에서 과전류 보호 장치는  회로 차단기, 퓨즈 등 다양하다. 퓨즈의 원리는 금속도체의 열 용융 특성을 활용해 도체를 통해 흐르는 전기로 인해 도체의 온도가 올라가 도체의 융점에 도달하면 도체가 녹아 회로를 차단해 회로의 안전한 작동을 보장하는 것이다.   

누전 화재 등 전기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먼지. 인버터 내외에 쌓인 먼지가 많았다. 이를 청소하는 게 이날 작업의 중요 대목이었고, 그 주된 수고는 이종은 이사가 담당했다. 장갑을 끼고 먼지를 손걸레로 닦아내었고, 붓으로 덕지덕지 앉은 먼지를 털어냈다. 이 이사는 마스크를 했음에도 코 주변이 시커멓게 되었다. 이날 현장에 온 몇분의 조합원 가운데 누가 힘든 일을 했는지 쉽게 분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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