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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뉴스/기후변화 대응

한국 콕 집어 "꽝" 직격탄 날린 ASML…삼성전자 '초비상'

by 심상완 2024. 3. 10.

[한국경제 김리안 기자]  2024.03.10.

한국 콕 집어 "꽝" 직격탄 날린 ASML…삼성전자 '초비상' © 제공: 한국경제

애플, TSMC, ASML 등 글로벌 테크기업들이 강화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규칙을 해외 거래처에도 앞다퉈 요구하고 있다. 첨단 반도체 제조에 필수 장비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제조사인 ASML은 한국과 대만 반도체 기업을 콕 집어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치를 비교하는 보고서를 내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해외 거래처에 제출하기 위해 어떤 ESG 데이터를 모아야 할지, 기업의 손익에 미칠 영향을 어떻게 계량화할지에 대한 전문적인 경험이 없어서다.

ESG ‘마이 웨이’ 강화하는 빅테크

10일 업계에 따르면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들은 최근 “주요국 정부가 탄소중립 목표를 늦추는 것과 달리 글로벌 대기업과 투자기관들은 친환경 전환을 계속해서 지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네덜란드 ASML이 대표적이다. ASML은 2020년 연례 보고서에 ‘스코프3’ 현황을 담았다. “2040년까지 고객사들의 탄소중립도 달성하겠다”는 내용이다. 스코프3는 해외 법인 등 공급망 전반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으로, 가장 강력한 탄소 관리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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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자세한 내용은 기사 원문 링크: [한국경제 김리안 기자]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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