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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뉴스/기후변화 대응

국내 최초 마을단위 ‘탄소지도’ 나왔다

by 심상완 2024. 3. 11.

[농민신문 최지연 기자] 입력 : 2024-03-11 00:00 수정 : 2024-03-11 05:00

 

고려대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 
동·리까지 세분화…3종 제작 
지역 협력체계 구축 활용 기대
전국 1391개 읍·면의 탄소수지지도. 색이 붉을수록 탄소배출량이 흡수량보다 많다. 푸른색으로 표시된 곳은 흡수량이 배출량보다 많은 지역이다. 고려대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

국내 최초로 마을 단위의 탄소배출량과 흡수량을 보여주는 지도가 나왔다. 마을이나 지역별로 탄소중립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데 이 지도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대학교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은 광역지방자치단체, 기초지자체, 읍·면, 동·리(마을) 4개 행정 단위로 ‘탄소배출지도’와 ‘탄소흡수지도’ ‘탄소수지지도’ 제작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전국의 탄소 현황을 보여주는 자료는 국토교통부의 ‘탄소공간지도’와 환경부의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보고서(NIR)’가 있다. 하지만 탄소공간지도는 전국을 네모 모양의 픽셀로 나눠 건물과 수송 기준으로 추정한 탄소배출량만 보여주고, NIR은 국가 전체와 광역지자체 수준의 정보만 제공해 각 지역의 특성을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은 지역 중심으로 탄소관리를 할 수 있도록 광역지자체는 물론 기초지자체의 하부 행정구역(읍·면·동·리)까지 탄소 배출·흡수 정보를 제공하는 지도를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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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출처: [농민신문 최지연 기자] 입력 : 2024-03-11 00:00 수정 : 2024-03-11 05:00

 

지도링크: 고려대 오정리질리언스연구소  전국 행정체계 단위 탄소흡수지도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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