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이창우 기자] 등록 2025.12.29 11:35:40
마을단위 발전소·재생에너지 수익 공유
농어촌 소멸 대응 지속가능한 모델 구현

전남 영광군이 주민 참여형 태양광발전과 재생에너지 수익 공유를 결합한 '햇빛소득마을'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29일 영광군에 따르면 현재 영광에선 마을 단위 태양광 발전소 4곳, 총 195킬로와트( kW)를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연간 약 256메가와트시(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에 발전 수익은 약 1100여만원으로 대출 상환기간에는 320만원, 상환이 끝나면 약 800만원의 순수익을 마을 공동기금으로 조성할 수 있다. 기금은 공동급식, 경로잔치, 복지사업 등 지역 공동체 회복과 복지 향상에 재투자된다. 영광군은 사업비의 50%를 지원해 초기 부담을 완화하고 마을 자립수익 구조 구축를 돕고 있다.
이 사업은 단순한 재생에너지 확대를 넘어 주민 참여형, 소규모 분산형 에너지 모델을 구현한 점에서 주목된다.
영광군은 2026년까지 마을 단위 태양광 발전소 10곳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며, 공모와 주민설명회를 통해 입지 여건과 계통 연계 가능성을 고려해 대상지를 선정한다.

[영광=뉴시스] 전남 영광군이 주민 참여형 태양광발전과 재생에너지 수익 공유를 결합한 '햇빛소득마을'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영광군 제공)
발전 수익을 지역 주민에게 환원하는 '공유부(共有富) 기본소득' 정책도 선도적으로 도입했다.
'영광군 기본소득 기본 조례'와 '신재생에너지 공유화 기금 조례'를 통해 태양광·풍력 등 발전사업 수익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군민 1인당 연간 50만원 기본소득을 지급할 계획이다.
영광군은 사업비의 50%를 지원해 초기 부담을 완화하고 마을 자립수익 구조 구축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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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기본소득"…영광군, 주민참여 태양광 마을 확산
[영광=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영광군이 주민 참여형 태양광발전과 재생에너지 수익 공유를 결합한 '햇빛소득마을'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29일 영광군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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