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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뉴스/기후변화 대응260

한국, 이대로면 10년 뒤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 세계 1위 [한겨레 김정수 기자] 2021.05.10. 세계자원연구원 자료로 추산해보니 2030년 배출량 한국 10.48t·미국 9.53t 주요 10개국 중 1위…한국 목표 상향해야할 이유 더 분명 한국이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강화하지 않으면 10년 뒤엔 이산화탄소 뿐 아니라 전체 온실가스의 1인당 배출량도 10대 경제국 가운데 가장 많은 나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단법인 기후변화행동연구소는 9일 한국의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030년이 되면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기준 상위 10개국 가운데 1위가 될 것이란 분석 결과를 내놨습니다. 이 분석은 해당 국가들이 최근까지 내놓은 203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모두 이행한다는 가정 아래 이뤄졌습니다. 이산화탄소가 그렇다면 전체 온실가스로 따져보면 어떨까 .. 2021. 5. 10.
기후위기 대응, 시민이 주도해야 성공한다 [한겨레 윤형중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정책위원] 2021.05.02. 기후위기 제대로 대응하려면 “정부, 대기업에 주도권 넘기면 안돼” 그린뉴딜, 탄소중립 흥행 저조 “시민의 역할이 빠졌기 때문” 소득, 자산 수준과 기후위기 책임 비례 탄소배출 더 줄이는 정책은 약자의 고통 더 커질 것 “민주적, 계획적 전환 반드시 필요” 30일 사회적경제 정책포럼에서 기후위기 관련 다양한 의견 나와 에너지정의행동 회원들이 4월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체르노빌 핵발전 참사 35주기를 맞아 탈핵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핵발전 중단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기후위기는 시급성과 중요도에 비해 제대로 다뤄지지 않고 있던 의제였다. 이 문제를 심각하게 여기는 수준이 사람들마다 달랐기 때문이다. 각국 정부.. 2021. 5. 3.
‘행동 전염’ 이용해 기후위기 넘어서야 [한겨레 김진철 기자] 2021.04.30. 타인행동 모방하는 경향성이 급속한 사회 변화 동인으로 작용 이로운 ‘밈’ 장려하는 강력한 공공정책으로 기후변화 극복해야 행동의 전염: 문제는 사람이 아니라 상황이다로버트 H. 프랭크 지음, 김홍옥 옮김/에코리브르·2만1000원 전기차의 시대는 불현듯 닥쳐오고 있다. 아직 전기차가 대세가 되기에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이지만, 불과 2~3년 전과 비교해 보면 전기차에 대한 대중의 인식 변화는 확연하다. 무엇이 이런 변화를 일궜을까? 을 지은 로버트 프랭크 미국 코넬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행동 전염’으로 설명할 것이다. 주변에 멋진 전기차가 하나둘 보이기 시작하고 전기차 소유자에 대한 특정한 사회적 인식, 이를테면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라는 인식이 확산되면 짧.. 2021. 5. 1.
독일 헌재 “온실가스 감축 부담, 미래세대로 넘기면 위헌” [한겨레 김정수 최우리 기자] 2021.05.01 “기후변화법에 2030년 이후 감축계획 불충분 미래세대에 과도한 부담 안겨 기본권 침해” 한국 청소년들 소송에 영향 줄 가능성 주목 ‘청소년기후행동’ 청소년들이 지난해 3월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소극적으로 규정한 현행 법령이 청소년의 생명권과 환경권 등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 등이 위헌임을 확인해달라는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자유의 기회는 세대별로 비례해 나눠져야 한다. 온실가스 감축 부담이 미래 세대에 일방적으로 이전돼서는 안 된다.” 독일 연방헌법재판소가 29일(현지시각) 독일 기후변화법에 대해 일부 위헌 결정을 했다... 2021. 5. 1.
‘지금 나부터 탄소중립’ 도민정신 이끌어내야 ‘지금 나부터 탄소중립’ 도민정신 이끌어내야 [진단] 경남 2050탄소중립 정책·과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7대 과제 실행 위해 민관거버넌스 구성 시급 [경남신문 이한얼 기자] 2021.04.22. 녹아내린 빙하 위 위태롭게 서있는 북극곰이나 코에 플라스틱 빨대가 꽂혀 있는 바다거북의 모습은 더 이상 낯선 장면이 아니다. 기후위기에 대응해야 한다는 국제적 인식과 관심이 높아지면서 경남도 역시 ‘2050 탄소 중립’을 목표로 기후위기대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구의 날을 맞아 사업의 방향과 과제를 짚어봤다.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은 21일 오전 창원 한서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경남도 기후위기 대응 방향= 경남의 제조업체 수는 2019년 기준 3만7048개로 전국.. 2021. 4. 22.
“탄소중립, 바로 지금 나부터 실천해요” “탄소중립, 바로 지금 나부터 실천해요” 창원시 기후변화주간 실천 선언 22일 오후 8시 10분간 소등행사 내달 21일까지 ‘자전거 출퇴근’ [경남신문 이현근 기자] 20201.04.21. 창원시는 제51회 ‘지구의 날(22일)’과 제13회 ‘기후변화주간(22~28일)’을 맞아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인식 증진과 친환경 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를 추진한다. 시는 첫 시작으로 20일 오후 시청 본관 앞에서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창원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창원시 그린리더, 창원시 자전거 챌린지 홍보단 등 기후환경 활동가 20명과 함께 ‘2050 탄소중립 바로 지금, 나부터! 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 선언식에서는 시민대표의 ‘5+1 탄소중립 실천선언’에 이어 공용버스(5대) 옆면에 .. 2021. 4. 21.